네티즌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네티즌에 의해 4년전 일어났단 폭행사건이 재수사에 들어가,
경찰이 재 수사에 들어가고 범인(?)이 자수하는 기사가 있었다.
`4년전 악몽` 지하철 폭행....그동안 경찰은 뭐한거지!
링크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31496277
개인의 힘으로 4년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일이... 네티즌들의 요구로 경찰이 재수사에 나선지
하루만에 범인이 검거됐다. (어떤 기사에서는 자수했다고도 하지만 어떤게 사실인진 알수 없음)
이번 케이스는 나름 네티즌의 힘이 좋은 방향으로 휘둘러(?)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에서 내가 사진에 찍혀지고,
내가 모르는 실수(?) 또는 의도치 않았던 행위가 다른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라
네티즌의 집중 포화를 맞을지 모르는 일이다.
네티즌의 비난을 받는 자와 칭송을 받는 자의 기준이란 대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갖고..
"맞아 저런건 나쁜 행동이지..." 라고 할 수 있는 내용과
"음? 저게 왜 저렇게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지..?" 라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던가...? 무언가 문제가 되고 이슈가 되면,
그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과 그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유포되어 돌아다닌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글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블로그/게시판 등등을 활용하여
여기저기 떠벌리는 전도사 역할을 아주 충실히 하고 있는것이다.
전후 사정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선 이슈화 시키는게 중요하다.
해당 글의 진실여부를 확인할 필요도 없다.
네티즌뿐만이 아니라... 이슈화된 내용은 미디어 매체에서도 아주 난리를 친다.
그리고나서 결국 네티즌의 장난이었다... 라는 말로 얼버무리는....
'지하철 결혼식’ 언론 오발탄'
링크 : http://www.khan.co.kr/kh_news/art_view.html?artid=200602211746041&code=940705
와 ! 어이없네 `여중생 성폭행 동영상`
링크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30593967
네티즌!!!!
소시민의 대변자인가...?
집단 이기주의에 입각한 인민재판의 도구인가?
그 판단은 누구도 할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