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동안 열심히 일한 개미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지만, 노래만 부르고 게으르게 생활했던 베짱이는 추운겨울을 힘들게 보냈다는 교훈적인 이야기......
하지만 지금에와서 그 책을 보고도 공감할 수 없는 이유는 아래에 있는 패러디 만화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현실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이 성공한 케이스가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건 극히 일부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던가...
아래의 신입사원 개미군과 베짱이군의 내용을 보자.
공감하시는가? 아니 공감할 수 밖에 없다. 피식하고 쓴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저게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가지지 않은 자는 1년내내 죽어라 일해봐야 땅가진자가 여유있게(?) 앉아서 벌어들이는 돈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지 않냔말이다.
얼마전 서울의 한 구청에서 공무원의 불법 야근수당 청구사례가 문제가 되어 기사화된 일이 있었다. 저 내용이 이제와서 불거지는 이유가 뭘까?
기자들이라는 사람들... 이제서야 저 사실을 알게된 걸까?
관련기사 : 퇴근시간 조작해 수당 챙긴 공무원들퇴근시간 조작해서 야근수당 받아도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덮어버리면 그간의 잘못이 무마되는 사회.... 문제가 된 구청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도 그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해도... 가벼운 처벌로 끝나는게 문제가 아닐까?
그러니 다들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미치는거 아닌가~
관련기사 : 직장인 70% “공무원 꿈꿔본 적 있다”실제로 일선 시/군/군/동사무소 한번만 방문해봐라... 일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아주 일부(?) 있긴 하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부동산 광풍과 공무원되기 열풍에 휩싸여 있다. 땅을 사던가... 땅을 살 돈이 없으면... 공무원이 되라는 말이다...
반짝 아이디어로 무능력한 공무원 퇴출이니 뭐니 하면서 언론 흘리기로 사람들 홀리려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현실서 있는 정책을 펴야되지 않을까?
무능력하고 게으른 공무원은 즉각즉각 퇴출시키고, 쓸데 없이 인원만 늘려놓고 할일은 적어지고... 등따시고 배부르니 헛짓거리(?)한다고..
그들보다 훨씬 못한 임금을 받아가며 생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임금이 적느니 어쩌느니 하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말이다.
그러면서 월급 얘기할때는 본봉가지고만 떠들어대겠지.. 공무원 박봉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받는 돈은 더되자나? 야근수당에 특별수당.. 교육수당..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받을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들....
연봉협상/땅투기- 드래곤볼 (클릭클릭)..
모 대권 후보께서는 한 토론회에서 투기 목적으로 집을 옮길수도 있는건데, 그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못마땅하는 투로 얘기해놨다가 뒤늦게 수습을 하고 있더라..관련기사 : "투기 목적으로, 발전적으로 옮길 수 있다"그렇지.. 민주주의 사회에서 돈있는 사람이 자기돈 가지고 지맘대로 하겠다는데 먼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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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겠지..... 당신은 가진자니까~~~~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진자는 고작해야 소수 1%정도밖에 안되지 않는가..
그 1%를 위해서 정책을 펴지 말고, 나머지 99%의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펴주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