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대한민국에서 힘없는 서민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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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힘없는 서민으로 살아가기...
사는 이야기 | 2007/05/31 13:49
누구나 어렸을적 개미와 베짱이라는 책을 읽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봄, 여름, 가을동안 열심히 일한 개미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지만, 노래만 부르고 게으르게 생활했던 베짱이는 추운겨울을 힘들게 보냈다는 교훈적인 이야기......

하지만 지금에와서 그 책을 보고도 공감할 수 없는 이유는 아래에 있는 패러디 만화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현실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이 성공한 케이스가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건 극히 일부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던가...

아래의 신입사원 개미군과 베짱이군의 내용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감하시는가? 아니 공감할 수 밖에 없다. 피식하고 쓴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저게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가지지 않은 자는 1년내내 죽어라 일해봐야 땅가진자가 여유있게(?) 앉아서 벌어들이는 돈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지 않냔말이다.

얼마전 서울의 한 구청에서 공무원의 불법 야근수당 청구사례가 문제가 되어 기사화된 일이 있었다. 저 내용이 이제와서 불거지는 이유가 뭘까?
기자들이라는 사람들... 이제서야 저 사실을 알게된 걸까?
관련기사 : 퇴근시간 조작해 수당 챙긴 공무원들 
퇴근시간 조작해서 야근수당 받아도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덮어버리면 그간의 잘못이 무마되는 사회.... 문제가 된 구청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도 그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해도... 가벼운 처벌로 끝나는게 문제가 아닐까?

그러니 다들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미치는거 아닌가~
관련기사 :   직장인 70% “공무원 꿈꿔본 적 있다”
실제로 일선 시/군/군/동사무소 한번만 방문해봐라... 일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아주 일부(?) 있긴 하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부동산 광풍과 공무원되기 열풍에 휩싸여 있다. 땅을 사던가... 땅을 살 돈이 없으면... 공무원이 되라는 말이다...

반짝 아이디어로 무능력한 공무원 퇴출이니 뭐니 하면서 언론 흘리기로 사람들 홀리려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현실서 있는 정책을 펴야되지 않을까?

무능력하고 게으른 공무원은 즉각즉각 퇴출시키고, 쓸데 없이 인원만 늘려놓고 할일은 적어지고... 등따시고 배부르니 헛짓거리(?)한다고..

그들보다 훨씬 못한 임금을 받아가며 생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임금이 적느니 어쩌느니 하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말이다.

그러면서 월급 얘기할때는 본봉가지고만 떠들어대겠지.. 공무원 박봉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받는 돈은 더되자나? 야근수당에 특별수당.. 교육수당..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받을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들....


연봉협상/땅투기- 드래곤볼 (클릭클릭)..

모 대권 후보께서는 한 토론회에서 투기 목적으로 집을 옮길수도 있는건데, 그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못마땅하는 투로 얘기해놨다가 뒤늦게 수습을 하고 있더라..
관련기사 : "투기 목적으로, 발전적으로 옮길 수 있다" 
관련기사 :
'투기' 발언에 한나라당 안팎에서 비난 '쇄도'
그렇지.. 민주주의 사회에서 돈있는 사람이 자기돈 가지고 지맘대로 하겠다는데 먼상관이냐
이 소리겠지..... 당신은 가진자니까~~~~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진자는 고작해야 소수 1%정도밖에 안되지 않는가..
그 1%를 위해서 정책을 펴지 말고, 나머지 99%의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펴주기를 바랄뿐이다.


2007/05/31 13:49 2007/05/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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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iff3 2007/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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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하고 싶었던, 하지만 들어주질 않았던 말들이네요.
후련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5/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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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저뿐이겠습니까?
표현을 안하고 있다고 해서 불만이 없는게 아닌데...
정책을 결정하는 윗분놈들은 그런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From. 소금이 2007/05/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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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이 저러는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가 지금 공무원인데, 이번 불법근로수당이 문제가 되니까 아예 야근수당을 안준다고 하더군요. 업무지도 전혀 다른 곳이고 야근근무는 그대로인데.. 정말 난감하지요;;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5/31 18:02
삭제
맞습니다. 모든 공무원들이 저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무원이 저러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정책결정 내리는거만 봐도...
단순하게 임기응변식으로 야근수당을 안주겠다는 식이니...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찾을생각도 안하는군요 훗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정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사람들이 정책을 결정하니... 미래를 내다볼리가 없죠..

에혀~~ 한숨만 늘어나는군요
From. 로드건 2007/06/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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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공무원으로 국한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이 대한민국에서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만큼은 사정이 다릅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경우는 목숨 내놓고 일하는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작은보수와 최악의 근무환경... 얼마전에 밤 2시가 넘은 시간에 술을 먹고 길을 걷다가 소방서로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봤습니다.
'소방서 사람들 피자 묵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가던길 가는데.. 채 1분도 안되서 싸이렌켜고 출동하더라구요.
돌아오면 차디차게 식은 냉동피자....
경찰공무원(관리직이 아닌 현장직)의 경우.. 언제 보복으로 칼 맞을지 모르는 위험과 가족의 안전...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은 돈을 벌고자 들어가는 곳이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돈을 벌고자 가는 분이 있다면 얼마 되지 않아 비리 or 스스로 나올것 입니다.

대한민국은 1%의 엘리트가 만들어 가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대통령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이 아닌 길거리 청소부가 바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분들입니다.
오죽하면 이런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문화,사회,등등 정치를 제외한 모든 분야... 정치만 빼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벌써 되었을거란 말...

여담입니다만..

저도 동사무소에 볼일 보러 갔다가 정말이니 한숨만 가득...

계장급 이상은 자리에 아예 없고... 동사무소 안에 7명이 보였는데
실제로 바쁘게 업무를 보는 사람은 3명과 공익요원들...
나머지 4명은 조금만 자세히 보고 있으면 금방 알수 있을만큼 딩굴거리고 있더라구요..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6/01 14:52
삭제
글쓰는 재주가 부족하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떠들어대다가,
공무원을 욕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행정공무원이나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어느 한쪽을 몰아세워 욕을 하는게 아닙니다. 행정공무원이라 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고 있구요.

경찰공무원도 비리 많은 사람은 비리 많고, 소방공무원 역시 노는 사람은 탱자탱자 잘 놀면서 월급 받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로써 무언가 의사를 피력한다는게 정말 어려운일이라는걸 새삼 깨달아가고 있습니다만, 전체를 매도하는게 아니라 일부 기생충같은 무리들을 얘기하고자 한것이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이셨을수도 있겠네요.

장문의 댓글로 좋은 말씀 남겨주셨는데... 제 댓글이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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