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전거성(전원책 변호사) 빠돌이(?) / 개념없는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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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성(전원책 변호사) 빠돌이(?) / 개념없는 페미니스트(?)
사는 이야기 | 2007/07/04 17:30

대한민국 사회에서 "군대"라는 문제는 굉장히 큰 이슈임이 다시한번 증명이 되었다.

심야토론에서의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각 네티즌들은 찬/반으로 나누어져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그가 군입대 문제에 관련해, 가려운 부분을 많이 긁어주었다는 평이고, 그에 반해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전원책 변호사의 사상이나 그 발언의 배경(?)에 문제를 삼으며, 전원책 변호사를 찬성하는 네티즌들을 속칭 말하는 "전빠"로 몰고 있다.

그럼 왜 이슈가 되고있는지 그때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토론이 이루어졌는지 먼저 살펴보자

상황 1)

남윤인순 :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원책 : (격렬하게) 나 참.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습니까? 군대가면 자도 자도 졸리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곳입니다.
남윤인순 : .....

상황 2)

사회자 : 전 변호사님 흥분을 가라앉히시구요.
전원책 : 흥분을 안하게 생겼습니까 지금.

상황 3)

전원책 : 자꾸 여성분들은 군복무가 안된다거나 간호장교 쪽들만 생각하시는데, 제가 봤는데 요즘 여자도 특전사 많이 갑니다. 하는거 봤는데... 잘해요~~!!!

상황 4)

송호창 : 군대가면 인간이 되서 나온다고 그러셨는데, 어떤 인간이 되서 나오느냐가 중요하죠.
전원책 : (미친듯이 분노하며) 송변호사님 말씀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미국 법률로~~~ (어쩌구 저쩌구 청산유수~~~) 그리고, 군대에서 학점이수 뭐 어쩌구요?? 그거 다 보기 좋으라고 그러는겁니다. 하루종일 힘들게 고생해서 저녁에 무슨놈의 학점이숩니까? 취업교육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군대는 폭력을 가르치는 폭력집단입니다. 학점이수 운운하는 국방부장관 있으면 정말 국방부장관 자격이 없는겁니다.

상황 5)

전원책 : (무슨 이유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보셨습니까? (후략)

상황 6)

전원책 : 토론하시러 나온 양반들이 자료하나 정확히 못 가지고 나오십니까. 군대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외의 발언 내용

"군대는 폭력을 가르치는 집단입니다."
"가산점을 사기업까지 확대해야하고 2%적습니다.이 번 법안 5%로 수정해서 올리세요."
미필자 참석자에게 "군대 가보셨습니까?"
"군대 다녀왔냐고 물어본 쪽은 이번 법안 발의한 고의원 이었습니다.
대상은 송호창 변호사였고 송호창 변호사는 나지막히 그렇다고 했습니다." (댓글의 다스베이더님 제보로 수정합니다. : 2007년 7월 9일)

자.. 이제 각 발언에 대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왜 수많은 사람이 그의 발언에 대해 호응하고 찬성하는지...


찬성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하나다.
"전원책" 그가 그동안 가려워서 긁지 못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그런데, 그에 반해 반대하는 이들의 포스팅을 보면, 이상하게 핀트가 안맞는다. 그의 발언이 아닌 그의 사상(?:무엇인지 모름)이나 그가 속해있는 집단(?:역시 무엇인지 모름)에 문제를 삼고있다.

입영대상자의 적은 남여평등을 주장하는 페미스트가 아니라 군사 긴장완화는 염두에도 없고 오로지 '니가 치면 나도 친다'라는 극한 대치상황으로만 국방을 해결하려는 자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전원책 변호사를 지지할 필요가 없어지며 전원책 변호사의 시원한 화법이 당신을 군대로 내몰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soboo.tistory.com/111

※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게 아닌 블 포스팅의 가장 큰 이슈가 된 반대 포스팅이기에 이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군대로 내몰고 있다고? 군대 없는 나라를 원하는가? 우리나라는 어찌되었든 분단국가이고, 지금은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설사 남과 북이 대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자의적인 국가의 방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군대가 존재하여야 한다. 국방력은 어느정도는 국력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상황에서 결국 누군가는 군대라는 집단에서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야기의 초점을 벗어난것이기 때문이다.

토론의 본질을 호도하는 저런 포스팅에 많은 사람들이 선동(?)당하고 있는게 우습다.
저 포스팅은 심야토론에서의 전원책 변호사가 상대방 토론자에게 얘기한 "상황 6"의 경우처럼 글을 작성하시는 양반이 글의 본질하나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글을 쓰셨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를 지지하는 자들에게 반대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부디 "상황1~상황6"까지의 내용에 대해서만 반대 포스팅을 하길 바란다. 토론의 본질을 흐리지 말란 말이다.

본질은 "군가산점 제도의 부활의 찬성/반대"이다.

저 제도가 부활된다고 해서 혜택을 보는이가 몇이나 있겠느냐마는.....
적어도 "군가산점 제도"가 반대 의견자들이 말하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사람과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할 사람들에게 국가가 보답하는 첫걸음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역시 지금 이순간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2007/07/04 17:30 2007/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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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기자 2007/07/04 17:51삭제
‘전거성’ 관련 딴지거는 블로거들 한심하다
<div style=\"border: 1px dotted green; padding: 10px; background-color: #E6EDDD\">혹시라도 말은 못하고 딴지 거는 것에 찬성하고 계신 분들도 해당됩니다. 그런 분들은 빨리 발닦고 그냥 주무시는 것이 국력에 ..
From. 로망롤랑의 꿈 2007/07/09 01:26삭제
전거성이라고 칭송하는 지지자들에게, 포스트를 접하고
"입영대상자의 적은 남여평등을 주장하는 페미스트가 아니라 군사 긴장완화는 염두에도 없고 오로지 '니가 치면 나도 친다'라는 극한 대치상황으로만 국방을 해결하려는 자들이다. 이런 의미..
From. 제로실버 2007/07/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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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잘읽었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너무 잘하셨네요.

전원책빠라고 매도하는 이들은 말씀하신대로
꼭 다른부분을 꼬집더군요 보수파라느니

이야기의 본질을 놓치니
대화가 안되는거죠~

잘보고 갑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4 18:07
삭제
심야토론 주제가 "군가산점제도"에 대한 내용이었고, 그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가 한 발언이 화제가 되는것이므로, 포스팅하는 분들도 그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서 발전적인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rom. 꿀호떡a 2007/07/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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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핀트가 아무리 봐도 안맞는것 같아서 뭐라고 한마디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전거성 빠들은 대책이 안선다니까..'를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뭐라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4 19:06
삭제
토론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너희들은 xx니까~"라는...
From. pcaccent 2007/07/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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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원책변호사님의 발언에 관련한 글을 처음 쓰네요...
그동안 그냥 쭉읽기만 했는데...

http://soboo.tistory.com/ ← 에서.. 블리드라는분께서 댓글에 "사람들은 전원책이 군가산점제에 찬성하는건, 그가 젊은이들의 고생을 이해해서가 아니라 단지 철저한 반공 보수주의자라서 그렇다는걸 잘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라고 적혀있던데요... 답변글은 "하하 그야말로 同志군요.. 반가워요^^" 라고 적혀 있고요.

꿀호떡a님 말씀처럼, 저도 뭐라고 한마디 하고싶었는데 위에거 읽고... 저도 그냥 나왔습니다. 저도 전원책변호사님의 말에 시원했고, 그랬느데, 올블로그에 오니까 뭔가 분위기가...

여튼... 저도 복분자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바입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4 19:43
삭제
글쓰는 재주가 좋지 않아 무언가에 대해 끄적이는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올블에 피딩되는 글들을 보면서 뭔가 핀트가 틀어졌다는 느낌이 들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From. 로망롤랑 2007/07/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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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잘 작성하셨네요,
잘 읽었구요,,
남기신 트랙백 감사해요,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4 20:28
삭제
로망롤랑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더 훌륭한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From. 크짱 2007/07/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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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스트에 트랙백 거신것 보고 왔는데,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
테터가 트랙백을 잘 받기도 하고 그렇지 못 할때도 있고 그랬는데,
잘 들어와서 다행이네요, 어서 원인을 찾아야 할텐데;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4 22:05
삭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이좋았는지 한번에 걸리더군요. ^^
From. 다스베이더 2007/07/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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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 잘못된 내용이 있네요

군대 다녀왔냐고 물어본 쪽은
이번 법안 발의한 고의원 이었습니다.
대상은 송호창 변호사였고
송호창 변호사는 나지막히 그렇다고 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9 09:24
삭제
지적 감사드립니다.
From. 후다다다다 2007/07/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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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봉사시간으로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해서
봉사시간 몇 개월 이상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수정하면
대충 양쪽의 입장을 맞출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공무원 이니까 자원 봉사시간 많은 거에 대해 가산을 해준다고 하면
여성부에서도 반박은 못하지 않을까요

여자분들도 사회 봉사는 얼마든지 할수 있구요.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9 09:23
삭제
봉사에 대한 개념으로 가산점을 주는것도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만,

자원봉사와 의무봉사는 약간 다른 개념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사회에서의 봉사는 우리사회가 아직 맑고 투명하지가 못해서 온간 비리(?)의 온상이 될 소지가 다분하지 않을까요?

의무적으로 가는 군대도 안갈려고 비리가 만연한 마당에 말이죠.
From. sooop 2007/07/0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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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여성 단체라든지 여성부, 무개념녀들에 대한 포스팅은 좀 자제하는 편인데, 특히 군가산점문제는 생각하기도 싫어했는데(혈압이 올라서) 오늘 저 100일녀 글 보고는 밤잠을 설칠 것 같습니다. 인용하신 반대글도 어처구니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전원책 변호사의 시원한 화법이 남자들을 군대로 내몬다? 시사 잡지책을 너무 많이 보신 분인듯. 대한민국 군대에 선택권이 있던가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분노의 포스팅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09 09:22
삭제
군대문제와 관련하여 헛소리 하는 집단은 일부에 불과한데, 그 일부의 목소리가 너무 크게 반영되는것 같아 씁슬합니다.

여성부의 파워가 언제부터 이리도 쎄졌는지....
From. 새틀 2007/07/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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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대한 복무 또는 사회에 대한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국가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하지만 군대 또는 군인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전 변호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병영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경우 유익한 기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최소가 제가 군에 있을 때만 해도 군대는 조폭 소굴 비슷했습니다. 마초들의 훈련소입니다.

정말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체의 유지에 생명을 바치는 기관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경우 저는 여성들과 남성들과 함께 사회복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성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군대를 가는 것이 가지 않는 것보다 더 좋게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10 10:30
삭제
새틀님의 말씀에 공감하고 동의하지만, 그렇게되기까지는 시간이나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전에라도 어떤식으로든 혜택은 주어져야한다고 봅니다.

군대가 개선되어지고, 군 입대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From. 그나저나 2007/07/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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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나온 이름 네글자.. 그 개념없는 X 하고 송뭐시기 변호사를보며 살인충동을 느꼈습니다

길에서 내 만나지마소,
From. 상디야 2007/07/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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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로 내몰고 있다'라...

모병제도 아니고...;;;
From. 비밀방문자 2007/07/1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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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From. 유리복숌 2007/07/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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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핵심쟁점을 잘 쓰신 것 같아요. 가산점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현실을 너무나 벗어나서 유토피아적이거나, 아니면 군대를 없애라는 아나키스트적 발언이 많죠.

군대 없는 세상이 좋긴한데, 이건 국가에서도 해결 불가능한 문제아니겠나요.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군 가산점 찬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데,글을 쓸 수록 이건 보편적 이성에 물어볼 때 답이 나와 있는데도 여성과 장애인 문제로 호도하는 사람들의 논리에 답을 하려니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7/07/18 09:05
삭제
쟁점을 흐리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군가산점 문제가 언제부터인가 여자와 남자의 대립각 구도로 흐르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들이 다 쟁점을 흐리는 사람들에 의한것일지도 모릅니다.
From. yu il jin 2007/10/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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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 ..

신성한 의무이고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 ..

내 나라 지키는데 장애자면 어떻고 여자이면 어떻고 노인이면 어떻한가 ?

다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에 ... 신체건강한 젊은남자들만을

의무적으로 보내는 것일 뿐이다 .

여타 다른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 단지 젊고 혈기 있는 남자라는 이유로..

여기에는 자원한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징집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

이런 대한 민국의 대표 젊은이들에게 가산점 쪼금 주는게 뭐 대단한 것이라구 ..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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