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USDA) 식품안전국(FSIS)가 현지시각으로 26일 홈페이지에 텍사스 주 포트워스(Fort Wroth)에 소재한 벨텍스사의 프론티어 미츠가 소머리를 전량 회수조치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FSIS는 전량 회수조치를 단행한 이유로 해당 소 머리에서 SRMs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리콜조치가 된 해당 제품은 2007년 5월 31일부터 2008년 6월 24일 사이에 생산/포장 된 것으로 해당 제품은 이미 텍사스 주의 일부 지역 소매점에 유통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리콜 사태는 미국에서의 소의 도축 과정에서 문제가되는 부분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최종 소비자들에게까지 유통이 되었다는 점에서 미국 검역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정부가 그동안 강조했었던 미국측의 도축/검역 과정이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관련기사 보기 : 미국서 광우병위험물질 발견된 쇠고기 전량 리콜
소고기 수입 고시 강행으로 다시 한번 국민을 촛불앞에 모이게 한 이명박 정부에게 있어서는 크나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가 과연 정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
국민과의 대화에 소홀했음을 인정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한낱 쇼에 불과했던 것일까?
극렬시위시 물대포에 최루액 섞어 사용 검토
역대 대통령중 가장 짧은 재임기간 기록을 세우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