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1980년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사회 문제가 되었을 당시 정광태가 불러 크게 인기를 끌었던 노래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를 자극한다는 외교상의 이유를 들어 정부는 이 노래를 방송 금지곡으로 묶고 말았다. 정부의 독도 문제 접근 방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데, 2000년 3월 27일 부임하는 최상룡 주일대사가 부임을 앞두고 한 인터뷰 내용은 정부의 입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 - 독도문제 접근 방식은? - 우리 국민 대부분이 독도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데 일본인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처럼 관심을 갖게 되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용히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2000년 3월 27일자)
그런데 일반 국민들의 정서는 그렇지 않다. 역사스페셜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서 퍼온 글을 한편 소개한다.
독도가 왜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서양이 (그 사실을)인정하고 있지 않느냐?" 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1592년, 풍신수길이 조선에 침략하기 전에 명령을 내려서 그린 왜국의 지도에 왜 대마도가 조선 땅으로 나와 있는지 말입니다. "흥미를 끄는 것은 풍신수길이 조선 침략에 대비하여 무장에게 명령하여 제작한 지도에도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명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지도에는 독도 뿐 아니라 대마도 까지도 조선령으로 명기되어 공략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 한계옥, 『망언의 뿌리를 찾아서』에서) 오늘날의 대마도인들은요? 자기 땅을 "한국 부산시 대마도구(區)라고 말하면서 자기들은 사실상 한국인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는 독도와 마찬가지로 한국 땅이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그랬다고 말입니다. 아울러 만주와 함께 우리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말입니다. 에도 막부시대에는 어땠는가 볼까요? 1617년 통신사인 이경직은 대마도의 고위 관리에게서 막부의 장군 측근이 "대마도는 조선의 땅이니, 마땅히 조선의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 사실을 들었습니다. 풍신수길이 침략한 뒤 왜국 땅으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이 사실은 이규배 교수님의 책 [반일,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책에서 퍼온 것입니다) 그러다가 19세기 명치유신이 일어난 뒤 일본 땅으로 편입되었습니다. 독도 문제와 간도 문제도 19세기 들어서 왜국 정부가 들고 나온 것입니다. 1905년에 독도를 죽도竹島라고 멋대로 이름을 붙여서 왜국 땅이라고 주장하고 간도를 청에 멋대로 넘겨 버린 이가 누구입니까? 왜국 정부입니다. 이런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현실, 그리고 남은 독도와 동해까지 뺏으려고 하는 현실에 분노해서 우리가 무기를 들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북아일랜드나 팔레스타인, 남아공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올바른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우리의 존엄성과 자유, 자주는 강대국들이 만든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 현실이 독도 문제와 동해 문제, 어장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미리 경고하겠거니와 만약 이 문제에서 올바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는 의열단과 한인애국단을 본받아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폭력을 왜국 땅에서 쓸 것이며 무장투쟁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것이며 역사와 존엄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의 피고들을 판사석에서 끌어내어 피고석에 앉힐 것이며 우리가 그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우리는 무릎꿇지 않을 것이며 착하게 굴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폭력을 쓸 것이며 죄인들을 심판할 겁니다!
불원복(不遠復 : 멀지 않아 돌아간다.) - 1911년 어느 의병장이 태극기에 쓴 글.
눈이 오는 곳을 멋대로 밟지 마라.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이 보고 따를 본보기가 될 것이기에 -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옵고 왜황倭皇을 폭살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 한인 애국단원들의 선언서.
마야가 부른 독도는 우리땅도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마야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