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인터넷에 민주주의2.0 자유마당 개설한 노무현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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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민주주의2.0 자유마당 개설한 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 노무현 | 2008/09/19 16:44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인터넷 공간에 열린 토론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현 정권의 개가 되어 가는 공영방송과 언론매체들로 인해서 국민들은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받지 못하고, 현정부에 유리하도록 가공된 정보만을 전달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국민들이 공정하게 서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열어가리라고 봅니다.

현직 대통령 시절에 국민과의 대화를 많이 시도했던 분으로써, 해당 사이트가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홈페이지 : http://www.democracy2.kr

이제 ‘민주주의2.0’의 문을 엽니다.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많이 늦어졌고, 아직도 만족스러운 시스템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시작합니다. 그동안 준비과정에서 수고해주신 프론티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2.0’은 시민들의 대화의 장입니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는 ‘대화와 타협’이고 이를 위해서는 주권자인 시민 사이의 소통이 한 단계 발전해야 합니다. 소통의 양도 많아져야 하고, 소통의 수준도 높아져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미디어도 많이 있고, 인터넷 세계에도 많은 의견과 주장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미디어 세계는 한쪽의 목소리가 너무 커 균형있는 소통의 장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있지만 대부분 단순한 주장과 간단한 댓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정보와 지식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대화하되, 깊이있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민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민주주의2.0’의 취지입니다. 주제를 정해, 그 주제를 중심으로 문답, 토론, 연구 등을 깊이 있게 진행해 수준 높은 지식을 생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축적·활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입니다. 어떤 주제든 집중적이고 깊이있는 대화를 거치면 사실에 좀더 가까이 갈 수 있고, 지식의 깊이도 깊어질 것입니다.

그 원동력은 시민 참여입니다. ‘민주주의2.0’의 운영은 전적으로 시민 참여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토론의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일, 화면을 구성하고 도안하고 편집하는 일, 나아가서는 시스템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는 일 등의 모든 일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도록 할 것입니다. 웹2.0, 집단지성, 이런 개념을 적용해 보자는 것입니다. ‘개방’, ‘공유’, ‘참여’의 웹2.0의 정신에 ‘책임’이라는 가치를 더해 민주주의 2.0의 운영원칙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민주주의2.0’의 운영진은 토론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시스템 관리 등 운영에 필요한 책임을 질 것입니다. 당장은 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진을 구성해 감당하되, 앞으로 여건이 되면 공익적 성격의 재단을 구성해 그 공익 재단이 운영 주체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민주주의2.0’의 취지와 목표가 처음부터 만족스럽게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만 하면 우리는 시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소중한 대화의 광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18일

노무현


위의 글을 작성하신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이디가 "노공이산(shangus)".

우공이산 이라는 고사를 빗대어 만드신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뜻이 잘 전달되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공이산 [愚公移山]

원래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이야기다.

태형(太形) ·왕옥(王屋) 두 산은 둘레가 700리나 되는데 원래 기주(冀州) 남쪽과 하양(河陽) 북쪽에 있었다. 북산(北山)의 우공(愚公)이란 사람은 나이가 이미 90에 가까운데 이 두 산이 가로막혀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고자 자식들과 의논하여 산을 옮기기로 하였다.

흙을 발해만(渤海灣)까지 운반하는 데 한 번 왕복에 1년이 걸렸다. 이것을 본 친구 지수(智搜)가 웃으며 만류하자 그는 정색을 하고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다.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아 자자손손 한없이 대를 잇겠지만 산은 더 불어나는 일이 없지 않은가. 그러니 언젠가는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하고 대답하였다.

지수는 말문이 막혔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산신령이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끝없이 계속될까 겁이 나서 옥황상제에게 이 일을 말려 주도록 호소하였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우공의 정성에 감동하여 가장 힘이 센 과아씨의 아들을 시켜 두 산을 들어 옮겨, 하나는 삭동(朔東)에 두고 하나는 옹남(雍南)에 두게 하였다고 한다.

2008/09/19 16:44 2008/09/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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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명이 2008/09/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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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민주주의 2.0이라..ㅎㅎ 그런걸 지금 파란지붕집에 계신분도 안다면 완전 좋을텐데 말이죠.

요즘 회사일이 완전 바쁜모드라서 하루에 한번 오지도 못하고 ㅠ_ㅠ 궁금해서 RSS로 맨날 눈팅만 하고 있어요 ㅎㅎ
아웅 주말되니 살꺼같아요~!
그리움님도 오늘하루 좋은일만 가~득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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