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부시가 걸어 온 길... 그리고 이명박이 가고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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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걸어 온 길... 그리고 이명박이 가고 있는 길...
사는 이야기/읽을거리, 볼거리 | 2008/09/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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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걸어온 길】

①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낸 전 정부 덕택에 든든한 재정적 기반 위에서 집권

② 대대적인 감세 및 세금환급조치 실시, 감세의 최대 수혜자는 상위 20%의 부자 계층

③ 911테러 발발과 함께 대테러전쟁을 선언하며 미국형 공안정국 모드 돌입
  - 대테러 전쟁을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미국의 적으로 몰아 여론 사냥
  - 반대파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폭스티비/CNN등을 통해 사실상 여론 장악
 
④ 감세와 금리인하 조치로 인해 부동산 버블이 시작됨
  - 부시정권 8년간 약 두배로 상승
  -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담보율이 100%까지 상승(주택가의 100%까지 대출가능)

⑤ 각종 규제철폐로 인해 투자은행들의 전성기 시작
  - 각종 규제철폐로 자유로워진 투자은행들은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이 대출에 대한 증권을 발행해서 팔고,
    다시 이 증권에 대한 보증을 판매하는 식으로 투자대비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연간 수십%씩 성장

⑥ 8년간 지속된 재정적자로 속에서부터 곪아터진 미국경제는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파국으로 치달음
  - 부동산 거품의 붕괴, 투자은행 모델의 종말
  - 수천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는 조만간 1조달러를 초과할 전망

⑦ 8년간 규제철폐와 시장원리를 주장하던 은행과 기업들은 막상 위기에 처하자 정부 지원을 요구
  - 부실이 드러난 대기업 중 리먼 브라더즈 이외에는 모두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구제함
  - 공적자금은 결국 세금이고, 전 미국 국민이 부담해야 할 몫,  과실은 부자들이 먹고 똥은 서민들이 치워야 할 판
  - 향후 수년간 미국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대불황을 겪을 전망임

그리고 2007년 12월 최악의 투표율 속에서 투표자의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당선이 된 이명박이 걸어가고 있는 길...

【이명박의 길】

①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낸 전 정부(들) 덕택에 든든한 재정적 기반 위에서 집권

② 대대적인 감세 및 세금환급조치 실시, 감세의 최대 수혜자는 상위 20%의 부자 계층

③ 대북 화해 정책 파기 및 촛불사태의 폭력적 진압으로 신 공안정국 모드 돌입
  -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자들은 좌빨로 몰아 사냥
  - 반대파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조중동/KBS등을 통해 사실상 여론 장악
 
④ 감세와 규제 해제조치 실시로 부동산 버블이 심화될 예정
  - 종부세 (사실상) 폐지
  - 양도세 대폭 인하, 감면조치
  - 그린벨트 대대적 폐지, 군사보호시설 개발 허용, 경인운하 재개 언급, 뉴타운 수십개 추진 등...
  - 부동산 담보율 인상 예정(강남의 경우 현재 40%이나 인상될 것으로 예상)

⑤ 각종 규제철폐 및 종합금융법 제정으로 투자은행들의 전성기 시작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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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


원본 출처 :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502
2008/09/24 13:18 2008/09/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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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oe 2008/09/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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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은 부자들이 먹고 똥은 서민들이 치워야 할 판"

다 털리고 나서야 투표를 제대로 하게 될건지...
참 착잡합니다.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09/26 09:38
삭제
멋진 비유시네요. ^^

내년에 직장인들은 평균 40여만원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고 하더군요.

부자들의 내는 종부세/재산세는 줄어들고 말이죠 ..

결국 만만한건 샐러리맨~
From. 명이 2008/09/26 12:30
답글달기삭제
뷁 스럽지요비..ㅎㅎ
요즘 뭐가 그리바뿌다고, 이웃놀러가기를 거의 못하고 있어요..ㅠ
오늘은, 과감하게 댓글달기보다는 인사하러 댕기기를 선택했습니다. ㅋㅋ

그리움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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