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여, KBS수신료 5000원으로 인상 추진]
정연주 사장 재임시절에는 KBS 수신료 인상안을 극구 반대했던 그 인간들이 이번에는 정 반대의 입장을 내보이고 있는 것이다. ["야당 땐 극력 반대하더니" 여당, KBS 수신료 인상 추진]
불과 작년(2007년)에 KBS가 수신료를 4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국민세금으로 경영부실을 덮어버리겠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던 그들이다.
한나라당은 야당 시절인 지난해엔 KBS가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국민세금으로 코드 방송에 따른 경영 부실을 덮어 버리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었다.
KBS의 재정적자 이유를 들어 임기가 채 끝나지 않은 정연주 사장을 끌어내리고, 이명박의 똘마니 이병순이를 KBS 사장으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던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한나라당이 아니었던가?
그랬던 그들이 이제와서 KBS의 공영방송화를 위해서 수신료를 인상하겠다고 한다. 인상금액도 5천원으로, 지난해 정연주 사장 재임시절 KBS에서 추진했던 4천원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다.
이제 그들의 충실한 개 노릇을 하는 KBS에게 수신료라는 맛있는 뼈다귀를 쥐어주고 그들을 위해 노래해달라고 할 작정인가? 수신료 인상으로 흑자전환을 유도하고 그들이 낙하산 인사를 단행한 이병순이의 경영성과를 칭찬할 심산인가보다.
한나라당의 개가된 KBS를 위해서 단돈 한푼이라도 나가는걸 원치 않는다.
1. 우선 전기요금 자동납부를 해제한다(자동납부인 경우)
2. 은행이나 우체국 농협 등 금융기관에 가서 지로 용지에 시청료를 뺀 요금을 적되 정보처리용 난에
"시청료 별도 납부" 라고 써서 납부한다.
이 경우 은행이나 우체국에 직접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두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또 다른 방법은 한전에 무통장 입금 계좌번호 부분에 시청료(수신료) 2,500원을 뺀 나머지 금액만 입금한다
(홈뱅킹도 가능함)
※ 참조사항: TV시청료(수신료)가 미납되었어도 전기요금은 완납하였으므로 단전 불가능함.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3천원 기준 1년에 약 3만원 가량의 돈을 절약할 수 있으며, 한나라당의 인상안대로 5천원으로 인상되는 경우 6만원이라는 거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