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경제살리라 MB에게 호통쳤던 욕쟁이 할머니의 비참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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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라 MB에게 호통쳤던 욕쟁이 할머니의 비참한 생활
사는 이야기/쓰레기 언론사 | 2008/12/11 09:36
중앙일보에서 내보낸 욕쟁이 할머니 강씨의 최근 생활과 관련한 기사를 보았다.
이명박씨와 찍었던 CF의 한장면을 대형 액자로 만들어 가게 한켠을 장식하고 있다는 할머니의 가게...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당선될때만 해도 욕쟁이 할머니네 가게는 장사가 제법 잘 됐나보다.

이 기사중 눈에 띄는 부분만 한번 읽어보자!

원본기사 : MB와 대선광고 찍었던 ‘욕쟁이 할매’ … 그 후 1년

IMF(1997년 외환위기) 때도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회상하는 강씨 가게의 하루 매상은 지난해의 절반이 안 된다고 한다."

광고에서 이명박씨에게 경제는 꼬옥 살리라고 외쳤던 그 할머니!!! 이명박씨에게 뒤통수를 맞고 말았다.

IMF때에도 잘먹고 잘 살았다는 할머니의 가게가 1년만에 하루 매상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고, 계단만 오르면 끊어질것 같은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택시비가 아까워 지친 몸을 이끌며 지하철에 의지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욕쟁이 할머니 강씨는 최근 보험도 깼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 보험 해약한 사람이 어디 저 욕쟁이 할머니 뿐이랴.... 들어있던 적금에 보험에...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저당잡혀도 입에 풀칠하기 어렵게 된 사람이 부지기수다...

자.... 지금까지는 중앙일보 기자가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적었으리라고 본다.

이 기사에서 눈에 걸리적 거리는것은 그 다음부터이다. 이명박 정부의 무능을 이전 정권에 전가하려는 교묘한 술수! 이런 기사에 노인분들은 꿈뻑 넘어가고 만다니까...........

하지만 불황 앞에 욕까지 잃어버린 욕쟁이 할머니가 됐어도 강씨는 여전히 ‘경제 대통령 이명박’의 능력을 믿으려는 사람 중 하나였다. 대통령 얘기를 꺼내자 그는 대뜸 “경제가 지난 10년간 다 망한 거 아녀. 대통령도 ‘빈 창고’만 물려받았는디 뭔 수가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난 그래도 그 냥반(이 대통령)이 나중엔 뭔가 꼭 해낼 거라구 믿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다.

............

강씨는 말미에 “대통령이 열심히는 하잖여”라면서도 “그 진심을 국민이 알게 하려믄 서민들헌티 좀 더 신경을 써 줘야 하는디… 쯧쯧” 하고 혀를 찼다.

지난 10년간 경제가 다 망했단다. -_-; 역시 조중동 찌라시의 힘을 여기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시절 일어난 IMF를 뒤치닥거리하며 겨우 겨우 살려낸 경제를 1년만에 쪽박차게 만든 장본인이 이명박 정부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쟁이 할머니 강씨는 그것이 지난 10년간의 두 정권에게 있다고 믿고 있는것이다.

확실히 내가 봐도 이명박씨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것 같다. 욕쟁이 할머니가 바라는 것처럼 그 열정을 국민들에게 쏟아줬으면 좋겠는데... 자신과 자신의 추종 세력만을 위해서 일하고 있으니 그게문제가 아니겠는가....

저 기사에서의 강씨 할머니의 마지막 혀차는 소리 "쯧쯧"하고 혀를 차는 저 두 글자 단어에 욕은 하고 싶지만, 차마 욕할 수 없는 강씨 할머니의 모든 진심이 담겨 있으리라고 본다.


조중동의 쓰레기 기사에서 발견한 욕하고 싶어도 욕할 수 없는 강씨 할머니의 애환을 엿볼 수 있었다.
2008/12/11 09:36 2008/1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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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불뚜기 2008/12/11 11:37삭제
중앙일보 무식한 할매 앞세우니.. 좋냐?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08121103072570019&newssetid=1 중앙일보에 난 기사 " MB와 대선광고 찍었던 ‘욕쟁이 할매’ … 그 후 1년 " 이라는 기사를 보라.. MB와 대선광고 찍었던 할매 가게가 장사가 안된단다. 경기안좋다는 기사인줄 알았다. MB인기 하락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는 기사일 줄 알았다. 그런데.. 중앙일보가..
From. jwmx 2008/12/11 17:58삭제
MB와 대선광고 찍었던 ‘욕쟁이 할매’ … 그 후 1년
중앙일보에서 본 기사입니다. 중앙일보::MB와 대선광고 찍었던 ‘욕쟁이 할매’ … 그 후 1년 대선 때 TV에서 대부분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그 광고의 용쟁이 할머니이신데, 요즘 장사가 잘 안 되나 봐요. 대통령과의 TV광고가 흔한 일이 아니죠. 큰 사진으로 인화해서 가게에 걸어 놓으셨군요. 기사를 보다 보니, 경제가 지난 10년간 다 망했다는 할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대통령은 전 정부로부터 빈창고만 받았다고 하시네요. 흠~ 정..
From. 구차니 2008/1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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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을 늙으면 모르나 봅니다.
나도 늙을텐데 저러지는 말아야지 후우...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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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분들은...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시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 대부분이 조/중/동이라는 쓰레기 신문을 많이 구독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From. 미리내 2008/1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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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인척 가운데도 저런 분이 계신데 저승이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굳혀진 고정관념을 바꿀 엄두가 안 나서 그저 듣기만 합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시대를 거치면서 구제불능의 '조건반사'에 길들여져 있는 분들입니다.

디제이와 노통이 저런 분들에게 시달리며 그래도 나라의 기초를 수리하고 다시 세우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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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밥솥을 걸고 쌀을 씻어 맛있게 해놓은 밥을 이명박씨가 들어앉아 싹싹 긁어먹더니, 이젠 밥솥까지 팔아 치우려는 상황에서 조/중/동/KBS/YTN은 명박 찬양가만 불러대고 있고, 그 찬양가를 신앙처럼 받드는 노인분들이 큰 문제인거죠.

싸가지 없는 말일테지만, 60대 이상 노인분들은 투표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_-;
From. 선인장^^ 2008/1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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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비참한 생활"이네요.
생활이 어렵기도 하지만, 어렵게 만든 상황에 대한 자각도 없는 '비참함'.
암울한 경제상황보다 더 마음을 아프게 만듭니다.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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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것처럼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MB찬양가"를 부르짖는 강씨 할머니의 모습이 암울한거죠...

세계경제가 전부 어렵다고는 하지만, 유달리 한국 경제 상황이 더 어려운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만 브라더스" 때문인데, 그것을 아직도 이전 정부 탓으로만 생각하는 단순함.. -_-;
From. 명이 2008/1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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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MB의 마케팅에 홀랑 넘어가시는 분들에게.....뭐라 할수도 없고 찌라시를 불태우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지만, 할수있는건 없고...맨주먹 불끈쥐고 4년뒤를 기약하고만 있는 이 상황이 초큼 답답합니다.
그리움님 감기 조심하세요!! 꼭이요!!! (전 하루새에 감기덩어리가 되어 왔습니다. 쿨럭..;;)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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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님은 몸이 너무 허약하신거 아네요?
날씨가 조금만 차가워지면 콜록콜록 감기 달고 계시는군욥!

기운내세요 ^^ 화이팅~
From. 지하 2008/12/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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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죠 자신의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는것도 잊을정도로 언론에 길들여 졌다는게;
지난 10년간 경제를 말아 먹었다면서 그동안은 어떻게 장사가 잘되다가 갑자기 올해 부터 장사가 안되는지 --;
제가 두려운건 현정부의 삽질보다도 언론의 조작을 그대로 믿으면서 현정부와 모 당에 끊임없는
전폭지지와 믿음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가정이 파탄나도 ;;) 이러면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다음 대선도 뻔해서--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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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이유로 이명박 정부가 취임 초기부터 언론을 자기 발 아래 두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던것 같습니다.
From. mepay 2008/12/1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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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단단한돌에 새긴 글씨가 오래가는 법이죠.
From. 그리움(복분자주) 2008/12/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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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학창시절 우스갯 소리로 그런말을 했었죠!

머리가 돌이라서 공부해도 안된다고.... 했더니..
그 돌에 한번만 새겨놓으면 평생간다고..
From. 몽한 2008/1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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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머니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넹...저도 지난 대선때 이명박을 찍진 안했지만 이명박이 당선되고 나선 경제대통령 부르짖고 나왔으니 잘 하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지난 1년간을 보니 앞으로 4년도 망칠 것 생각하니...그후 뒤치닥거리해야 하는 저같은 서민들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는군여...에휴..쯧쯧...
From. 팬티팔이소녀 2008/12/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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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여기서 MB욕하던 사람도 실제로 만나서 같이 광고까지 찍으면 저 할머니랑 반응 비슷해질걸요. (구)디씨 정사갤 키보드 워리어도 키보드상에선 젖녀오크 실컷 깟지만 정작 간담회로 만나선 골뱅이만 쳐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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