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talkonsex.com/
카섹스 : [명사] 자동차 안에서 하는 성교(性交).
좁디 좋은 차 안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가며 하는 섹스이기에 카섹스를 통해 더 큰 짜릿함(?)을 느끼는 이들이 상당수 있다고 한다. 훔쳐보는 관음증 만큼이나 성욕을 자극하는 노출증(?) 정도라고 해야 할까?
카섹스!라고 하면 나는 고등학교 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고등학교 시절에 카섹스를 했느냐? (노노! 그건 절대 아니다.... 이몸은 이래뵈도 대학 입학할때까지는 생리학적으로 총각이었기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카섹스 경험은 전혀 없다.
좁디 좁은 차안에서 뭔가를 해야한다는게 내 취향하고는 좀 맞질 않아서 말이다.
그렇다면 왜 고등학교 시절 얘기를 하는것일까? (뭐 이쯤에서 눈치가 빠른 이들은 감 잡았을지도 모르겠다..)
난 고향이 항구도시였다. 그래서 근처에 여객선 부두가 있었는데..... 이곳이 밤만 되면 그야말로 카섹스 족들의 성지라 불리울만큼 카섹스를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끓어 오르는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또래 친구들과 가끔씩 성지 순례를 가곤 했었던 것이다.
부둣가에 뎅그러니 서있는 차가 들썩들썩이고 있다면 그건 100%.... 슬금 슬금 다가가서... 끓어오르는 10대의 호기심을 충족 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피우는 이야기꽃이란.... 하핫 -_-;
뭐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데..... 그땐 카섹스를 목격하고 오는 길은 무슨 개선장군 행차마냥... 대단했었다고... -_-;;; 이런 경험 있는 분이 또 있으실거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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