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사퇴를 했다.
진작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그 자리를 내주었으면 이렇게까지 욕을 얻어먹진 않았을 것인데, 끝까지 발버둥치다가 결국은 초라하게 그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대한민국 국민이 6~70년대 처럼 정부가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그런 민중인줄 착각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급기야 용산 사태의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살인 행각을 부각시켜 촛불을 잠재우려는 추잡스런 음모까지 드러나고 말았다.
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8554.html
현 정부는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예라 할 수 있겠다.
현정부의 가치관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짓을 해도 상관 없다는 기조를 보이는 것 같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천억원의 자금을 쏟아붓고는 오히려 한국 경제를 마이너스 성장시키는 위대한 능력을 보여주고도 자신들의 무능을 탓하기 보다는 세계경제의 불황에 그 탓을 두고 있다.
물론 세계 경제가 불황이긴 하지만, 유독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국민에 비해 더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이명박 정부의 줏대 없는 외한정책과 경제 정책 때문이 아니던가?
"사기 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도덕적으로 문제 있으면 어때~ 능력만 있으면 되지!"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은 그에게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것을 알고 있지만, 그의 경제살리기에 대한 호언장담을 믿어줬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것은 온통 삽질뿐!!!!
2. 삽질을 추구하지만, 결과물은 닌텐도를...
이명박 정부의 IT에 관련된 시각은 암담하다. IT 개발자들은 그 어떤 정부시절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삽질! 삽질만이 경제대박! 이라고 외치는 그에게 IT업계는 기댈 언덕조차 없는것이 현실.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 정부가 SW 기술자 경력 관리 한단다
현재 정부 관련 IT 관련 사업은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체결한 계약의 하청을 받고 다시 하청에 하청.... 실제 IT에 종사하는 개발자의 위치는 갑 -> 을 -> 병 -> 정 ................
이게 대한민국 IT의 현실이다.... 죽어라 일을 하지만, 배를 채우는것은 제 3자라는 이야기..
이런 상황에서 IT 업계 종사자들 뒷통수를 때리는 한마디 "우리나라는 왜 닌텐도를 못만드나?" 였다.
관련기사 :
명박島·명텐도…다시 번지는 ‘MB 풍자’
MB “닌텐도 왜 못만드나” 발언에 IT 업계 부글부글
정말로 당신이 닌텐도를 원한다면 삽질에 대한 미련을 버려주길 바래~~~~~~~~~~~~
설마... 닌텐도는 삽자루로 만들수 있다고 믿고 있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