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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었었는데, 섹시고니님께서 제 댓글을 가장 맘에 드는 댓글로 선정하셔서, 제가 저 위에 보이는 사진속의 꽃다발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선물로 받은 꽃다발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어찌어찌된 사정으로 인하야 처음 꽃다발을 받았을때의 사진을 찍지 못하고... 지금은 시든 꽃을 버리고 정리해서 일부 꽃송이만 남아있는 모습이라서... 사진을 올리기가 남사스럽습니다.
하지만, 사진속의 모습과 거의 똑같은 형태로 꽃다발이 전해져서 매우 좋았는데요..... 함께 보내는 메시지를 적으라고 해서 몇마디 적었는데... 글씨도 예쁘게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꽃다발을 받을 사람이 몇일 집을 비워서.... -_-;;;; 싱싱한 꽃다발을 받지 못한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그래서 좀더 감동적인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던 제 원대한 꿈도 좀 무너져 버리고 말았지만요.....
그렇지만 여자에게 있어 꽃이란 존재는 조금은 특별한것 같다는걸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다고나 할까요?
꽃다발을 받은 그사람!!! 뭔가 좀 달라져 보인다는거죠... ㅎㅎ
뜻하지 않게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전해진 꽃다발이라 뭔가 뇌물성 성격이 짙어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암튼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섹시고니님과 플라워닥터 사장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