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밤 용산참사 추모 시위대가 게릴라 시위를 벌이던 과정에서 경찰관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그들의 소지품(무전기/지갑)을 탈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기사 원문 : 경찰이 두들겨 맞는 이 나라 '용산참사 시위대' 경찰 16명 집단폭행… 누군가 지갑 뺏어 카드로 옷·담배 구입
경찰을 폭행한것만으로도 큰 죄가 될터인데, 대범하게도 훔친 지갑안의 신용카드로 담배와 옷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기사 원문 : 경찰이 두들겨 맞는 이 나라 '용산참사 시위대' 경찰 16명 집단폭행… 누군가 지갑 뺏어 카드로 옷·담배 구입
경찰을 폭행한것만으로도 큰 죄가 될터인데, 대범하게도 훔친 지갑안의 신용카드로 담배와 옷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저기서 의문점이 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만 여기서 그걸 꼭 논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다.
무능한 경찰이지만 그래도 법치국가에서 경찰(공권력)을 짓밟았다는것은 굉장히 큰 범죄이다.
경찰을 쥐어패고 지갑을 뺏자마자, 15만 5천원짜리 옷과 2만 5천원어치 담배를 구입한 대담한 사람! 그사람이 누구인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거든..... 지갑안에는 현금은 하나도 없었나보다..... 우리나라 경찰 박봉에 시달리는구나.. 불쌍해지는군......
조선찌라시의 기사와 경찰의 발표를 꼭 믿을 수 있도록 얻어터진 박경사의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범인을 꼭 잡아줬으면 좋겠다. 상식적으로 소매치기가 지갑을 훔쳐도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법이거늘...... 햐~~~ 대단한 강심장인걸?
시위대가 평화시위를 할때마다 난데없이 나타나서 시위의 본질을 흐려놓고 폭력적으로 변화시킨다음.. 후다닥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어... 그놈들좀 잡아줬으면 해.... 아마 이번에 지갑을 빼앗아 신용카드를 훔쳐쓴 녀석도 그중에 하나일테지...
당신들이 짜고친게 아니라면 제발!! 제발!!! 그 신용카드를 훔쳐쓴 녀석을 잡아줬으면 해....
경찰 지갑을 훔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했는데도 못잡는다면... 일반인들이 이런일을 당했을때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는거잖아? 그러니까 경찰의 명예(명예따위를 생각하는 족속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를 생각한다면 그녀석을 꼭 잡아서 감방에 쳐 넣어버려.....
그게 아니라면.... 2009년 연말 최우수 연기상/최우우 각본상의 영광이 당신들에게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이유는..? 당신들이 더 잘알테니... 그렇지?
대한민국 경찰은 욕먹어도 된다!
민중의 지팡이가 되길 거부하고 권력의 개가되어 있으니..
범법 행위를 한 시민들도 당연히 욕먹어도 된다.
그들은 범법자이니까...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전체시민을 불법 폭력 시위자로 매도하고, 경찰을 일방적 피해자로 호도해서는 안된다.
[2009년 3월 10일 추가]
신용카드를 사용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하는군요. 50대의 남자......
그사람 구속영장 청구하시고 감방에 쳐 넣으세요.... 폭력에 금품탈취까지 했으니... 강도/상해 아닙니까..
게다가 당신들이 주장하는대로 집단구타했으니 아주 죄질이 악독스럽네요. 민간인도 아닌 경찰을 폭행하고 경찰한테 강도짓을...어떤 처벌을 받는지 기대가 되는군요....... 당신들의 앞잡이가 아니라면.. 강력한 처벌을 해야되겠지요? 글하나 잘못써도 구속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