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저 말은 스피노자의 아주 유명한 이야기 이지만, 실제로 스피노자가 저 말을 해놓고 사과나무를 심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저랑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
하지만, 저 스피노자의 저 정신을 이어받아 몸소 실천하고 계신분이 대한민국에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4월 5일 대한민국의 미사일 발사 소식... 그리고 뒤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인 이명박씨가 나무를 심었다는 기사...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2608175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측 주장대로라면 위성발사 실험이었지만, 어찌되었든 미사일 탄두를 분리해내는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위성 발사기술의 확보와 미국 본토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 기술이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뭐 적어도 일본 영토는 이제 북한 발아래 있다고 봐야 되겠지요.
그리고 또 연이어 나온 훈훈한 기사..............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해도, 나는 그린위에서 골프공을 날리련다...
기사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8857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48399.html
http://news.nate.com/view/20090407n02138
참여정부 시절 3.1절에 골프를 쳤다고 국무총리까지 사퇴시켰던 한나라당이 아니던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정말로 기대가 크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나라당의 작태와 너무 비슷한것 같아서 쓴 웃음만 나오는군... 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