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2009년 6월 28일) 진천 백곡저수지에서 열린 장거리 핀수영 대회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3KM로 알고 있었는데, 가서 보니 2KM정도의 거리...
수영을 시작하게 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뭔가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막상 행사장에 도착하니 걱정반.. 기대반.... 심장이 두근두근.....
대회 시작에 앞서 몸풀려고 들어간 저수지 한쪽켠에서 왕복 200M정도의 거리를 다녀왔는데... 시야가 전야 확보되지 않고 컴컴하고 숨은 헐떡대고..... "이거 이러다 죽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보자 해서.... 시작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완영에 성공했습니다. ㅎㅎㅎ
같이 가신분들이 다음번에는 바다 핀수영에 도전하자고 하는데...... 글쎄요 -,.-;;;; 가능하려나...?
함께 가신분이 디카를 가져오셔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혹시라도 받게 되면..... 업로드 해야겠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