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8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자 현 18대 국회의 국회의장을 맡고 있는 김형오씨.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여당과의 충돌이 있을때면 어김없이 국회 문을 걸어잠그고 직권상정이라는 특권을 이용하여 한나라당의 똘마니 짓을 해주어서, "직권상정 의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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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자기 자신의 입으로 내뱉은 말인데도 불구하고 불과 10여일이 지나기도 전에 직권상정 절차를 밟고 있고, 급기야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해버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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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 김형오씨가 직권상정 안한다고 해서 곧이 곧대로 들은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서도.....
이젠 아주 대놓고 뒷통수를 후려 치는구나~~~
에잇~~~~~~~ 더러운 족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