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숏트트랙 계주 결승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실격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기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이없는 심판의 판정에 분통을 느꼈을거라고 생각한다.
뭐..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기사들 때문에 다들 많이 알고 있을테니 일절하고...
문제는 저런 일이 발생할때마다 일어나는 생각없는(?) 네티즌들의 행동이다.
좀전에 메신저 쪽지로도 받았고, 또 게시판 댓글에서도 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글...
여자계주 금메달의 실격과 관련하여 투표를 권유하는 글이다.
자 그럼 저기에서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방문해볼까?
IOC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설문도 아니다.
그렇다고 2010년 동계올림픽에 관한 설문은 더더욱 아니다.
TIME지 홈페이지에서 2002년 숄트레이크 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미국 선수인 오노의 헐리웃 액션에 의해 금메달을 빼았긴 그때 당시의 기사였고, 그 건에 대한 설문조사인 것이다.
무조건 기계적으로 대응할게 아니라, 좀 차분하게 -_-;;;
뭐 저런 비 생산적인 일에 열정을 쏟는 네티즌이 대다수는 아닐테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잖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