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디어 다음에 송고된 연합뉴스의 기사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렸다.
고 문영욱 중사의 어머니는 합 조단의 발표를 들으면서 사고 당시 아들이 겪었을 끔찍한 상황이 다시금 떠오르는지 떨리는 목소리였다.
문 중사 어머니는 "당연히 북한(의 소행)일 것으로 생각했다. 북한이 아니면 누구겠느냐?"라며 "그래도 공식 발표를 들으니 기가 막히고 아무 생각이 안 든다."라고 했다.
그는 "너무 허탈하게 당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며 "북 어뢰를 미리 감지했더라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입력 2010.05.20 11:44 | 수정 2010.05.20 12:54 연합기사>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005&newsid=20100520114430753&p=yonhap&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임)
삭제되지 않은 서울신문의 기사 링크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520800053 (현재 캡쳐해놓은 상태임)
그렇다면 위의 기사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4월 29일자 기사를 살펴보자.
"그토록 그리워하던 부모님 곁에 이제 편히 쉬렴. 이생에서의 고단함, 슬픔은 남겨두고 훨훨 날아가렴..."
천안함 희생자 고 문영욱 중사(23)의 분향소가 차려진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정보고등학교 2층 시청각실.
고등학교 시절 홀어머니와 함께 살던 중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의젓하게 얼굴에 그늘 한번 드리우지 않고 밝게 웃던 그였다.
<입력 2010.04.29 17:51 노컷뉴스기사> :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view.html?cateid=100008&newsid=20100429175137428&p=nocut
그렇다! 고 문영욱 중사의 어머니는 그가 고등학교 시절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던거다.
그런분과 인터뷰를 한 연합뉴스 기자는 영혼과 인터뷰가 가능한 능력자였던것은 아니었을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언론 장악의 효과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6월2일 누굴 뽑으라고는 말하는게 아닙니다.
꼭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일만 남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