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전에 그랬고.... 투표후에도 그랬지만............
저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싫습니다....
"찍을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했다."
"그놈이 다 그놈이라 투표하기 싫다"
"어짜피 내가 찍는다고 바뀌는것도 아닌데..."
"그놈이 다 그놈이라 투표하기 싫다"
"어짜피 내가 찍는다고 바뀌는것도 아닌데..."
2차 세계대전이 발발중이던 때 한 신원미상의 신부가 한 이야기라고 한다.
독일군이 유대인을 학살하기위해 찾아왔을때,
난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가만히 있었고,
독일군이 공산당원들을 학살하기위해 찾아왔을때,
난 공산당원이 아니었기에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결국.
유대인도없고, 공산당원도 없던 어느날.
독일군이 드디어 날 찾아왔다.
난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가만히 있었고,
독일군이 공산당원들을 학살하기위해 찾아왔을때,
난 공산당원이 아니었기에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결국.
유대인도없고, 공산당원도 없던 어느날.
독일군이 드디어 날 찾아왔다.
당장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었다면 벌떼처럼 덤벼들었겠지.......
자신의 게으름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저런 쓰레기 같은 발언을 하는 새끼들...
대한민국 4년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고작해야 5분도 안걸리는 일이건만.....
결국 그 행동이 언젠가 자신의 앞날에 장애물이 되어 나타날것이다.
투표란!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최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결국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다면 차선의 선택을 해야하는것이 투표인 것이다.
기권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삶을 포기할때나 써버리기를...
하다못해 그냥 빈 종이를 투표함에 집어넣더라도 자신의 의사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발 깨닫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