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날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달리던 한나라당이 막상 표가 개표된 이후에는 그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전혀 엉터리였음이 밝혀졌는데... 이는 언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들이 정작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이명박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그들의 꼭두각시 놀음을 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데 앞장서왔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 기자협회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정권의 입맛 맞추기에만 혈안이 된 그들은 진정 반성해야할 것이다.
기사링크 : 여론몰이에 부화뇌동한 언론, 통렬히 반성해야
민심 못 읽은 언론, 왜 반성 없나
이제는 그들이 언론 본연으로서의 자세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아직 그들은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
오늘자 YTN 뉴스를 살펴보자. YTN 사장이 친 이명박 정부의 성향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지만, 그들은 아직도 정확한 사실 전달에는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기사링크 : 이광재 당선자 지사직 상실 위기...민주당 대책 부심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 직무정지 위기
강원도 도지사로 당선된 이광재 당선자의 박연차 게이트 관련 사건과 관련해서 1심에서 이광재 당선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바 있다. 이에 이광재 당선자는 항소를 하였는데.....
이 항소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과연 그럴까?
박연차 게이트 관련 이광재 의원에 관한 진실...
이광재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이 의원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받기를 끝까지 거절했는데도 검찰에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링크 : 박연차 전 회장, 이광재 의원에 사과
"평소 이 의원이 젊은 정치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해 앞서 수차례 용돈이나 지역관리 등의 경비로 쓰라며 돈을 건넸으나 번번이 거절해 주지를 못했다"고 진술했다.
기사링크 : 박연차 "이광재 거절해 돈 옷장에 두고왔다"
이 의원은 '된 사람'"이라는 진술도 나왔다. 수차례 돈을 건네려 했지만 매번 거절당하다 보니 그런 생각도 들었다는 것이다.
기사링크 : 박연차-이광재 '배달사고' 있었나?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광재 당선자에게 저런 선고가 내려졌는지도 의문이지만, 그걸 가지고 다시 도지사직 직무정지와 당선 취소 상황까지 끌고가려고 또다시 언론 플레이를 하는것인가?
국민들은 당신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드러나진 않지만 그 민심이 일거에 표출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