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4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한 서울시장 임기완주 서약식과 관련해 "재선이 된다면 앞으로의 임기 4년도 꽉 채울 것"이라면서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겠다는) 확고부동한 의사를 그동안 밝혀왔기 때문에 그와 같은 서약식에 나갈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4일)
기사 :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되면 임기중 대선 출마 안해" 그랬던 사람이... 불과 1년만에 말 바꾸기를 하면서 유권자 간보기를 하고 있는데.....
오 시장은 이날 데일리안·오마이뉴스·뉴데일리 등 인터넷 3사의 합동 인터뷰에서 “그 자리는 개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라면서도 “일정한 시점에서 기회가 오거나, 일반적·객관적 시각에서 출마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피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시기와 여론이 무르익으면 대선에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 (2011년 5월 31일)
기사 : 오세훈 "대권도전? 피할 수 있는 자리 아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공약인들 못날리겠느냐던 누구와 비슷한 기조를 걷고 있다.
어짜피 선택은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의 몫이지만..... 책임지고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겠다고 호언 장담하던 사람이 1년만에 바로 태도를 바꾸고 있는데... 그런 사람이 대권에 출마하면서 어떤 공약을 내세울지 모르겠지만 그 말을 사람들이 믿고 공감할 수 있겠는가...?
안그래? 오세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