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당을 창당하겠다고 하는 대표 발기인중 한명인 전광훈 목사!
이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그의 대표적인 발언이 "빤스" 발언이라고 한다.
"빤스를 내리면 내 성도요! 내리지 않으면 내 성도가 아니다~~"라는 류의 발언을 했다는 것인데....
주간경향 942호에 "언더그라운드.넷"이라는 페이지에서 전광훈 목사의 항변(?)이 담긴 기사가 있어서 읽어보았다.
대한민국을 멍들게 하고 있는 "어버이연합"이라는 곳에 천만원을 후원(협찬)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던 전목사...
그는 빤스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불륜혐의로 검찰에 잡혀간 한 목사가 "여집사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한 것을 비판했다는 것인데...
"교회 성도들이 은혜를 받은 상태에서는 이를테면 성서에 사도 바울한테 눈도 빼준다는 대목이 있는데, 아니 눈도 빼준다는데 빤스도 벗으라면 안 벗을 성도가 어디있느냐. 우리 교회에 와서 물어보라. 우리 성도들은 내가 빤스도 벗으라면 다 벗어" 라고 말했던 내용을 기자들이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의 발언중에는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을 안 찍으면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것" 이라는 발언도 있다.
그는 그의 발언을 "의사가 유방암을 검진하기 위해 여자의 젖을 주물렀다. 그런데 젖을 주무른 행위를 두고 의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비유했는데....
의사가 치료 행위를 하기 위해 여자의 가슴을 만질 수 있겠지만, 그런 발언을 대중들 앞에서 여자의 젖을 주물렀다며 자랑스러워 하거나 풍자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겠지......?
역시 그건..... 사람이 가진 인품의 그릇의 차이가 아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