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어제 네가 한 말..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원한댔지?..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건지..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
내가 다른 곳을 볼때 날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좋아
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거야
최악의 이별이 뭔지 알아? 추억할 만한게 전혀 없다는 것..
누군가에게 차였을 때 제일 못 견디는 게 뭔지 알아? 내가 찬 여자들을 생각 안하듯 날 찬 여자도 날 생각 안할거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야. 날 찬 여자도 슬퍼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하지만 현실은 안그래. '아, 차고 나니 속 시원하네'이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