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디어 다음
밥상토론 5계명
가족토론은 공적인 토론보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더 필요하다. 서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규칙을 정해두면 토론이 훨씬 수월해진다.
[1]음성 예고제=목청이 높아지다 보면 토론이 감정싸움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목소리 톤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상대방에게 경고를 주는 음성 예고제를 시행해보자.
[2]말투 예고제=‘네가 그러면 그렇지’, ‘너는 그게 문제야’ 등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극단적인 말투가 나오면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말투 예고제를 도입해보자. 예고를 받은 횟수를 기록하면 토론이 거듭될수록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투가 줄어들게 마련이다.
[3]3자 화법의 활용=사안이 민감하거나 대놓고 반대하기 어려운 대목에선 ‘누구누구는 이렇게 말하기도 하던데 너의 의견은 어떠냐’는 식의 3자 화법을 이용해 풀어가자.
[4]찬반 균형제=토론은 전체적으로 상대에 대한 반박과 이해(찬성)가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토론이 끝난 뒤 상대에 대한 반박과 찬성을 요약한 토론 요약서를 만들어보자.
[5]끼어들기 금지 및 발언시간 준수=토론 시 발언 순서를 정하는 것도 좋지만 이는 자칫 토론을 딱딱하게 몰고 갈 수도 있다. 발언 순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자. 다만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드는 것을 금지하고 발언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도록 하자.
(도움말: 최일권 변호사의 창의토론센터)
그리움]
토론이라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