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경우에는 저를 위한 신청이라기 보다는, 아이를 위해서 신청하였는데, 22개월 된 아들녀석이 칫솔만 보면 과민 반응을 일으켜 도망을 치는지라... 동물 모양을 하고 있는 장난감 칫솔이라면 아들녀석의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섯종류의 동물이 방긋 웃고 있는 모양이라서 처음 저 두껑을 열기 전에는 칫솔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장난감으로 인식하겠더군요.
딱 보면 그냥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저 동물 머리를 빼내면 그 안에 칫솔모가 있고, 동물의 배꼽을 누르면 칫솔이 길게 튀어나와 이를 닦기에 알맞은 길이로 늘어납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저에게는 리뷰용 칫솔로 "호랑이 모양 칫솔"이 왔는데요, 아들 녀석이 칫솔모를 보기전에는 가지고 놀더군요.
그래서 동물 칫솔을 손에 쥐어주고 관심을 유도한 다음 이를 닦게 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다만 칫솔모가 유아(22개월)가 사용하기에는 좀 거칠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세 이상 정도의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난할지 모르겠지만, 22개월정도의 아이가 사용하려면 좀더 칫솔모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었으면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일반 칫솔에 비해 비싸지 않고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매하여 사용할수는 있겠기에 당분간은 아이의 이를 닦는 칫솔보다는 아이가 이를 닦기전에 칫솔에 친근감을 갖을 수 있는 장난감으로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