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 KMP 사채광고 관련 사건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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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 사채광고 관련 사건과 관련하여...
사는 이야기/IT 관련 이야기 | 2008/03/25 19:43

일전에 KMP Player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 오늘 올블로그 메인에 다시 한번 KMP Player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와 있어 무슨일인가 하고 내용을 읽어보니, KMP Player를 판도라TV가 인수한 이후 KMP Player의 코덱찾기 URL이 대출사이트로 변경이 되어 있어, 판도라TV에서 대출광고까지 하는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을 보니, 상당한 추천수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이 사실인가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댓글을 읽는 도중 "kmpkmp" (KMP Player 관계자로 추정)라는 사용자의 글을 읽어보니, 해당 블로그 주인장이 쓴 글의 내용이 잘못됐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2개의 버전을 각각 다운받아 직접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kmpkmp"님의 글을 읽어보면, 글쓴이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으로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http://kmplayer.com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하였으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KMP Player 홈페이지 메인 메뉴의 다운로드 하단의 "정식버전"과 "베타버전" 2가지를 다운받아 테스트 하여 보았다.


■ KMP Player의 정식버전 테스트 결과 (2.9.3.1428)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 KMP Player의 베타버전 테스트 결과 (2.9.3.1430)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인 결과 해당 블로그의 주인장 얘기와 같이 대출 사이트로의 이동은 (2.9.3.1428)버전에서만 수행되었고, (2.9.3.1430) 버전은 코덱 찾기를 클릭하면 kmplayer.com 사이트로 이동이 되었다.

결국 글을 쓴 당사자가 잘못 확인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올블로그를 통해 들어온 사용자들의 저 추천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일전에도 언급했듯이 (판도라TV는-이미지-마케팅에-실패하다)  판도라TV 자체의 이미지가 워낙에 나쁘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글쓴이의 말만을 믿고 추천버튼을 누른게 아닐까 싶다.

※ 현재 시점에서 해당 블로그의 원본 글은 삭제되었음. (2008년 3월 25일 19시 23분)
2008/03/25 19:43 2008/03/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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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oomate 2008/03/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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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렸던 당사자입니다.
다음에서 다시 다운을 받아서 확인을 해본 순간 완전 새 됐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kmpkmp님 말씀대로 1430b에선 대부업 사이트와 연계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1429 - 1430 둘 모두 확인을 했었는데 저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다운을 받았던 kmp 1430b 버전은 이미 삭제를 한 터라 어떻게 다시 확인을 할 수도 없는 상태이고요.

어찌되었건 현재는 대부업 사이트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 상태이고, kmp 쪽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글을 올린 저의 잘못이니 kmp와 제 블로그에서 괜한 오해와 시간 낭비를 하신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밖엔 드릴 게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게시물은 더 많은 오해를 낳을까 지웠고, http://roomate.tistory.com/84 사과문 올려놨습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8/03/25 23:21
삭제
2가지의 버전으로 테스트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KMP 자체가 처음 실행시킨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억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로인해 1428, 1430 두가지의 버전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둘중에 하나의 버전으로 계속 실행되는듯 보였습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가 테스트할때 그런 경우가 있어서 폴더 위치를 바꿔가며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Roomate님께서 그러한 문제때문에 혼돈을 일으키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로인해 오늘 KMP를 처음 사용해보았네요 -_-;

즐거운 하루 되세요!
From. kmpkmp 2008/03/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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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ate님 오해가 풀려다행입니다. (^-^)

사실 이 번 일이 저희측에도 어느정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판도라TV의 이미지가 안좋게 만든것이 일차적으로 저희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KMP... 최소한 망치지는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여담으로
기존에 원 개발자이신 강용희님께서 KMP를 배포하실 때는

(1)설치본
(2)zip압축해제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
(3)단독실행파일(KMPlayer.exe)
(4)기타...

이렇게 배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3)번 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KMP에 익숙하신 유저분들은 기존에 KMP가 설치가 된 상태에서
새버전이 나왔을 경우 (3)번의 단독파일만 덮어씌우는 형태로
업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3)번 형태로 배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KMPlayer.exe 파일 하나만으로도 사실 동작은 합니다.
이때는 자체코덱이 없으므로 시스템에 설치된 코덱을 우선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파일 자료실에서
완전한 설치본 형태(1)로 파일을 제공하지 않고 (3)번 형태로
제공하는 바람에, 초보유저나 일반 유저들이 혼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3)번 형태는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KMP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앞으로의 일에 더 신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8/03/26 00:12
삭제
오~ 이곳에까지 +_+
From. 슈니 2008/03/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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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 고 gom 이고 ffdshow로 만들었으면 소스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알기로는 ffdshow니 ffmpeg이니 다 gpl 라이센스 인데.
지네가 뭐 한거있나 ffdshow 보고 필터 몇개 만들어서 마치 지네가 다 만든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ms 의 dshow 이용하고, ffdshow 이용한거지, 그정도는 백두에 글쓴 아저씨 정도면 이틀도 안걸려 만들겠구먼....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8/03/26 00:59
삭제
저는 GPL 라이센스를 사용한다손 치더라도
굳이 소스공개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외국과 달라 공개된 소스를 이용한 변칙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일부 개발자들로 인해 실제로 실력있고 능력있는 개발자들까지 정당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슈니"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GPL 소스를 이용해 겨우 필터 몇개 만든것에 불과하더라도, 그 나름대로 그들의 노력이 들어가있는 결과물로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슈니 2008/03/26 09:12
삭제
원래 댓글 잘남기지 않는데, 어제 술먹고 들어와서 무례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울까도 생각했는데. 답글을 또 달아주셔서 이렇게 댓글을 다시 답니다.
제 생각이 어찌됬든 본문과는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며, 무례한 말투로 쓰여있어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From. 복분자주(그리움) 2008/03/26 09:43
삭제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From. kmpkmp 2008/03/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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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님의 말씀도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ffmpeg의 라이브러리(DLL 형태) 자체는 GPL이 아니라 LGPL을
따르고 있습니다.
참조 ; http://ffmpeg.mplayerhq.hu/legal.html

즉, LGPL의 경우 소스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 DLL만 포함해서 배포할 경우에는 소스공개의 의무가 없습니다.

KMP의 경우 ffmepg 부분에 대해서
GPL이 아닌 LGPL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ffdshow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LGPL이 아닌 GPL관련 소스나 라이브러리(dll)를
이용하여 개발하였을 경우에 슈니님 말씀처럼 결과물의
소스도 오픈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대부분 결과물의 소스를 오픈하지않고 가져다쓴 GPL 의 소스만 오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개발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한 편입니다만, 어쨌거나 KMP와 관련하여 해외 여러곳에
라이선스 관련하여 여러 곳에 1:1 email 문의를 통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해외의 원제작자 답변자들 끼리도 약간의 의견은 다른 편이었으나, 결론은 GPL의 라이브러리(예;test.dll)만 함께 배포하더라도 배포한 프로그램은 GPL에 속하게
되므로 해당 소스를 오픈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GPL의 핵심은 상용/비상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배포'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LGPL/GPL 관련 라이선스 부분은 참 어렵고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From. 슈니 2008/03/26 12:32
삭제
우선 무례한 댓글 죄송합니다.
라이브러리는 LGPL 을 따르는 군요. 새롭게 알았습니다.
From. chahoolee 2009/10/29 11:31
삭제
사실이 아닙니다.

첫째로, KMP는 ffmpeg 외에 다른 GPL 코드도 여러가지 들어 있습니다. xvid, liba52, libmad 따위입니다. 위반이 맞습니다.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점이, LGPL의 경우 링크한 부분의 라이선스는 별개로 가져갈 수 있지만, LGPL 라이브러리 그 자체에 대한 소스코드는 수정을 했든 안 했든 공개해야 합니다. KMP에 LGPL 라이브러리를 포함해서 배포하는 한 공개해야 합니다. 수정 여부와 소스 코드 공개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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