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 당시 공지선거법에 의해 많은 네티즌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언론의 통제를 받았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이러한 네티즌들의 애로사항을 염려하여, 자신 스스로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화면 보호기 비밀번호조차도 입력하지 않는 의연함을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혹시라도 자신이 악플을 보게 됐을 경우, 머리숙여 충성하는 메이저 언론사(조/중/동/문)와 대형포털에서 자삭/필터링 작업을 통해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우려하여 자신이 절대로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음을 스스로 만천하에 알려, 인터넷상에서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동을 하지 말것을 은연중에 암시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열흘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은 '이지원'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로그인'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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