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황우여" 라는 인물이 선출되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민심의 척도가 반영된 선거니... 한나라당에서 중립 성향을 가진 인물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점이 한나라당의 새로운 변화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당과 정부는 당 선거를 통해 대변한 민심의 척도만 봐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얼마나 멀어지고 있다는걸 실감 해서 놀랐을 것이고, 야당은 친이계의 안경률이나 이병석이 당선되어야 이명박 정부를 공격 할수 있는 명분 연속성이 살아 있었을 텐데, 뜬금없이 중립 성향의 황우여 라는 인물이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오름으로서 차후 있을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도 그 영향이 미칠까봐 전전긍긍 당혹해 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인용 : http://www.newstown.co.kr/newsbuilder/service/article/mess_main.asp?P_Index=102838 

그렇다면 과연 황우여라는 인물이 누구인가?
1996년에 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이되어 2011년 현재까지 16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나라당 이름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있던 사람이다. 사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저 황우여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다. -_-;

그래서 한나라당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 여타 정당이나 언론사에서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결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저 사람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한나라당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하는 아주 조그마한 바램을 가져볼만도 하지만..... 저 사람이 최근에 했던 발언과 그 발언의 내용을 보면.... 결국은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결과라고 본다......

황우여 의원의 최근 발언중 이슈화됐던 두가지 기사
링크 1 : 한나라 "대통령제에선 영부인이 왕(王)"?
링크 2 : 황우여 "모든 대법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들이길"

한나라당이라는 그룹안에서 쇄신을 목적으로 선출된 사람이라고는 해도... 결국은 한나라당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것 같은데...... 과거에는 당명을 바꾸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속일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다르다는것을 알아야 할텐데............. 하긴....... 이번에 어느지역 투표 결과를 보면.... 당신들에게 아직 희망이 전혀 없는것도 아닌것 같고............